전날보다는 51명 적어
▲ 28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대형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교인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주말인 30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44명보다 51명 적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6명(73.7%), 비수도권에서 77명(26.3%)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98명, 부산·인천 각 20명, 경북 16명, 경남 12명, 대구 8명, 충남·강원 각 5명, 울산·광주 각 4명, 충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전북·전남·제주에서는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집계는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M선교회에서 나온 집단감염과 함께 대학병원·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400~5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1주일(1.24∼30)간 신규 확진자는 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으로 하루 평균 452명꼴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