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기술 기반 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 1일 ‘시티랩스’로 상호 변경돼 거래된다고 밝혔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신규 이사 선임과 함께 상호 변경에 나섰다.
변경된 상호 ‘시티랩스’는 도시를 뜻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자유로운 연구를 일컫는 ‘랩(Lab)’의 합성어다.
회사 관계자는 “4차산업 기술 요소(AI, Blockchain, Big Data)의 융복합을 통해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의 핵심 기술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현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대응 체계를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사업부별 고른 수주 사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강원도와 충청도, 제주도 등 국내 전역을 아우르며 각종 지자체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엔 서울지방항공청의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솔루션 사업, 제주도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등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미래농업포럼과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며 4차산업 기술력을 활용한 사업진출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은 4차산업과 관련된 전방위 기술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내재화 이후 분야별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 수주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별 경험을 쌓고,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며 “당사가 자연스레 시장이 검증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