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현대차는 GV70 등의 출고 본격화로 내수 시장 내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기아차도 3월 K7 3세대 출시 이후 내수 판매 호조세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 해외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2.5%, 0.6%로 평년 수준의 판매를 회복했으며, 연내 백신 보급과 경제 정상화와 국가별 부양책 등으로 인한 이연 수요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세 지속 여부와 신흥국 수요 회복과 경쟁사(브라질 포드, 러시아 혼다 등) 사업 철수 등으로 인한 반사 수혜와 아시아·중동 등 전략 시장 판매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