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나흘만에 400명대

입력 2021-02-03 10:20수정 2021-0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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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433명, 해외유입 34명 등 467명 신규 확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뉴 확진환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67명 증가한 7만93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국내발생 중 7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83명), 인천(18명), 경기(107명) 등 수도권(308명)에서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었다. 부산(18명), 대구(9명), 경북(10명), 경남(8명) 등 영남권(45명)과 대전(7명), 세종(1명), 충북(8명), 충남(35명) 등 충청권(51명)도 증가로 돌아섰다. 그나마 광주(6명), 전북(10명), 전남(6명) 등 호남권(22명)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5명, 1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3명,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은 15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가 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524명 늘어 누적 6만929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441명으로 6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3명 줄어 857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2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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