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그룹이 계열사의 신규 사명을 발표하고 새 그룹 CI를 공개했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바이오 기업 비보존은 계열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새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비보존은 이날 진행된 사내 온라인 행사 ‘비보존, 새로운 도약 – 함께 더 멀리’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비전 및 목표 등을 공유했다.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 등 본사 및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새 CI도 공개됐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규 계열사의 편입에 따라 전체적인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혁신 및 기업 간 정체성 통일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인다”라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대내외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보존그룹의 새로운 CI는 함께하는 세상을 향한 인류애와 검증된 신약개발의 전문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비보존의 핵심 가치인 ‘다중-타깃 신약개발 원천기술’과 여러 분야를 향한 확장, 끊임없는 노력이 심볼로 형상화됐고, 사명 부분에는 알약 모양을 반영해 집약된 노하우의 결정체임을 표방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
각 사는 유사한 CI를 사용하면서도 색을 다르게 해 통일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비보존은 파란색을 중심으로 혁신 R&D 기업을 표현했고, 비보존 헬스케어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선택해 빛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비보존 제약은 안정적인 녹색과 파란색으로 환자와 의사, 약사가 모두 신뢰하는 제약기업의 이미지와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표방했다. 새 CI는 비보존 및 계열사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비보존은 2019년 루미마이크로를 인수해 지난해 비보존 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고,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다.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의 합병도 현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