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명 정보 활용 지원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가명 정보 결합 시범사례의 성과를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여 가시화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더불어 이용자의 가명 정보 활용지원을 위하여 실습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과 가명 정보 결합 매칭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명처리 관련 전문인재양성 교육이 예비인력ㆍ실무자ㆍ전문검증가 과정별로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등의 가명처리를 실무지원하는 지역단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에서 기업들의 실제 가명처리 전반을 7월부터 밀착 지원한다.
아울러 가명정보 활용기반 확충 및 가명정보 처리ㆍ결합과정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관계 법령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4일 15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21년도 가명 정보 활용지원 정책과 사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제도 시행의 현황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올 한해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되는 정책과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뒤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가명정보 기술지원허브 운영, 가명처리 관련 인재양성 교육 운영계획,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방안 등 지원사업별 주요내용 및 추진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