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비대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5일부터 2021년도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는 정보통신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동영상 등)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디지털사이니지, 가상ㆍ증강현실(AR·VR), 모바일미디어앱, TV 앱 등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수행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미디어 앱ㆍ솔루션 등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자금을 제공하고, 스마트미디어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한다. 올해 18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해 총 11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역량을 갖춘 중소 개발사는 누구나 본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될 경우 4월 중에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2021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 참여해 오디션 방식을 통해 플랫폼사와 협업체(컨소시엄)를 구성하게 된다.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일반형(5개 과제, 과제당 3000만 원) △융합형(7개 과제, 과제당 7000만 원) △방송콘텐츠형(6개 과제, 과제당 8500만 원 이내)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 등 3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와 달리 먼저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 이후 스마트미디어 X캠프를 통해 플랫폼사와의 교류ㆍ협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부절차를 변경함으로써 충분한 서비스 개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X캠프 개최 이후 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협업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대면ㆍ비대면의 각종 모임을 주선해 상호 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5일부터 3월 4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