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비스 제공 주유소 30개소 확대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세차 세제 '카샥샥' 제품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하고 세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세차 서비스는 전문 업체가 하고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플랫폼으로 제공, 멤버십으로 고객 유치와 관리를 돕는 사업 구조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사업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샥샥’이라는 이름은 차량에 빠르고 깨끗한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출시와 함께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로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 네트워크를 확보해 단기간에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올해 안으로 서비스 제공 주유소를 30개소로 확대하고 셀프 세차 서비스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같은 브랜드의 세차 세제 PB(자체상표) 상품도 개발했다”며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용 세차 상품권도 발행하는 등 B2B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