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I.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16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 설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 누적 액수는 131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명절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는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3~5월 사이 협력사에 조기 지급된 거래 대금은 약 700억 원에 이른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