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유치 기획 시리즈 ‘스타트업은 유치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은 유치해’는 ‘스타트업의 투자를 쉽게 유치한다’는 주제로 총 34편의 투자유치 관련 영상으로 구성된다.
투자자 탐색부터 투자계약 체결까지 투자의 모든 과정을 총망라한 강의가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강의는 투자계약 전문가 이종건 변호사와 ‘다음’ 공동 창업자이자 초기 투자자인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가 함께한다.
또 국내외 현직 VC(벤처캐피털)가 들려주는 벤처투자 이야기도 주목된다. 수년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결정의 중요한 관문인 IR 피칭에 대해,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VC가 잘된 점, 보완할 점 등을 피드백 후 달라진 내용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실전 IR의 핵심 등을 집어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일부 인터뷰 영상 등은 선공개 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월까지 모든 영상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그간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참고할 수 있는 투자유치 교육자료가 부재하다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한다. 본 영상 시리즈를 기획할 뿐만 아니라, 올 초 매쉬업엔젤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으로 투자자, 스타트업간 연결성을 강화해왔다.
이영민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스타트업이 대면 정보 습득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검증된 다양한 투자유치 정보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