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I.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지난해 연매출이 2조48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720억 원으로 34.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늘었으며 매출액은 6239억 원으로 12.4% 상승했다.
해외매출의 경우 지난해 1조790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중심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톱3를 차지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