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고서에서 첫 번째로 언급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국내 최초로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검사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카메라 모듈 및 렌즈 검사기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AI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공정 상태를 모니터링 및 불량을 검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피플의 성공전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한 기술 자산을 내재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패키지화된 제품을 개발한 점, AI 솔루션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AI 관련 8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총 22건의 특허등록을 통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라이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NIA는 이번 보고서에서 AI가 미래 성장엔진으로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 정책 등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책으로 AI 기술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