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과 장애대학생 교육복지가 우수한 대학에 원격교육 수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사업은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 107개교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한손용 키보드 등 보조공학기기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15억 원으로, 대학당 평균 1500만 원 내외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인 107개교는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다. 국평원은 26일까지 이들 대학이 구비하길 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 신청을 받는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대학생 수 등을 종합 검토해 대학별 지원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