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시에선 코스피 2개 종목과 코스닥 4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피 3개 종목과 코스닥 3개 종목 등 총 6개의 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앱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한 데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삼성출판사는 지분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콘텐츠를 제작한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 상장에 관한 논의는 진행된 바 없다"라고 밝히기도 혼란이 예상된다.
MP한강 모기업인 MP그룹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자회사 MP한강 매각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없다"며 "지난 8일 MP한강 주권 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와 관련 이행보증금 50억원이 입금됐으며 현재 자안 컨소시엄이 MP한강의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매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자안, 세원, 센트랄모텍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최근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던 쿠팡과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쿠팡에 식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식품우(서울식품)와 쿠팡플레이 콘텐츠 공급 KTH가 하한가였고, 스푸트니크V 위탁 생산 계약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아이디와 이트론이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이화전기, 대영포장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