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신사업 추진으로 성장성 확보 전망 - 키움증권

입력 2021-0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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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마스크 부문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신사업을 추진해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23일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존 마스크 사업 성장보다는 본업과 신사업에서의 성장으로 추가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오피스 부문은 이미 한컴웍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B2G(정부향)보다는 B2B(기업향)와 B2C(일반 소비자향) 비중이 늘어났으며 향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라이프케어는 마스크 외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소방안전플랫폼과 관련된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IPO를 앞두고 있어 소방플랫폼의 성장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 한컴모빌리티의 전기차충전 관련 매출도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결회사들의 드론사업도 진행될 것”이라며 “신사업과 관련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을 이끌었던 마스크는 늘어난 물량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 하락과 판매지역의 변경으로 하반기에 기대치보다는 낮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미 연간 4억 장의 CAPA 증설이 완료했지만, 지난해 3분기 판매량의 다수를 차지했던 미국향 수출이 4분기에 감소했고 판매단가도 절반 수준인 300~350원으로 급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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