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도 학폭?…“누군가의 뺨 때린 적 없다” 직접 부인

입력 2021-0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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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가수 현아가 직접 의혹을 부인했다.

현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며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학폭설을 부인했다.

현아는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위해 학창 시절을 거의 즐기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학창 시절이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다”며 “학교 끝나고는 거의 바로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고, 그때뿐인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 그때는 어린 마음에 빼앗긴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현아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A 씨는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축제하던 날 친구들이랑 학교 뒷간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불렀었지.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냐고 너 같은 친구 둔 적 없다고 하면서 안나오면 집으로 찾아온다고 까지 말했었지?”라며 “가자마자 너 포함 3명이 있었고 돌아가면서 뺨 때리던 것도 생각나. 안경이 있으면 불편하니까 직접 벗겨서 던진 것도”라며 현아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예전에 말하지 못했던 이유는 증거 없었던 이유도 맞고 누가 믿어줄까 했던 것도 있다”며 “유일한 증거는 너랑 같이 다녔던 초등학교 졸업앨범이라 지금도 믿어줄까 싶지만 요즘 아무렇지도 않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 보니까 울화통이 터진다. 반성은 하고 있니?”라고도 전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달 28일 7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을 발매, 후속곡 ‘굿 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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