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운데)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른바 '사회적경제 5법' 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보다 공동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기본법 등 사회적경제5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출범식에서 "코로나19 대감염으로 인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경제사회구조의 취약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민형배 의원은 "시장경제는 효율적이지만 거칠고 날카롭고, 공공경제는 경직돼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인간적이고 따뜻하다. 지금 꼭 필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