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69명, 해외유입 27명 등 396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440명으로 3일만에 400명대로 증가한 24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96명 증가한 8만8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369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14명), 인천(22명), 경기(132명) 등 수도권(268명)에 집중됐다. 부산(18명), 대구(13명), 울산(1명), 경북(9명), 경남(2명) 등 영남권(43명)과 충북(4명), 충남(16명) 등 충청권(20명), 광주(15명), 전북(5명), 전남(11명) 등 호남권(31명)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추가됐다. 이 밖에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명,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5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한편, 환치자는 437명 늘어 누적 7만9487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581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6명 줄어 744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