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가 주차돼 있다. (사진제공=우버코리아)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택시호출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우티(UT LLC)’가 4월 1일 출범한다.
26일 티맵모빌리티는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에 올린 공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티 출범으로 티맵(T-map) 택시사업자는 티맵모빌리티에서 우티로 변경되며, 우버택시 가맹서비스를 포함한 한국 내 우버 서비스는 우티로 이전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시작일이 미정이나 올해 중순으로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아직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도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법인 등기부등본상에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초대 대표가 우티의 유일한 등기이사이자 법적 대표자로 올라와 있다.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 달러(약 561억 원), 합작법인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SKT는 이날 733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출자액은 기존 1725억 원에 더해 2287억 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