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새 예능에 ‘대세’ 이영지 합류…‘학폭 의혹’ 조병규는 빠진다

입력 2021-0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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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병규가 KBS 2TV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한다. 대신에 래퍼 이영지가 합류해 새로운 ‘유라인’에 가세한다.

KBS는 26일 “제작진은 최근 조병규 관련 논란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노력해왔다”면서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하에,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으로 어느 쪽인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컴백홈’은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메인스트림윈터)

KBS는 이날 이영지의 합류 소식도 함께 전했다. KBS에 따르면 당초 이영지는 유재석, 조병규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조병규의 출연이 최종 보류됐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영지는 ‘컴백홈’을 통해 지상파 첫 고정 MC에 발탁됐다.

이날 공개된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이영지는“유재석 님이 계셔서 저는 다 괜찮다”면서도 “제가 생각보다 유교걸이라 막 설치지는 못하지만 스무살의 패기로 ‘막내 온 탑’ 서열 뒤집기를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컴백홈’은 유재석의 KBS 복귀작이자, OCN ‘경이로운 소문’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조병규가 합류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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