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상한가’…한국석유, 2거래일 연속 ‘강세’

입력 2021-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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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코스닥 상하한가 현황. (출처=한국거래소)

26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상한가는 4개, 하한가는 1개로 집계됐다.

이날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완료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의 임상2상에서 투약 및 관찰을 모두 끝냈으며 데이터 정리 및 분석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광약품은 1월 말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올해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한국석유가 무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지난 25일 한국석유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614만2120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7일이다.

이외에도 케이씨에스와 케이씨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반면, 같은 날 이화전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이화전기는 액면가 200원인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해 감자한다고 공시한 바가 있다. 감자비율은 90.0%다. 이화전기 측은 “재무구조 개선,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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