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 (사진제공=CJ4dplex)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을 영화화한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를 3월 CGV에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CJ 4DPLEX가 제작한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로 촬영했다. 무대 위 배우와 동일한 시선에서 '온-스테이지' 밀착 촬영해 새로운 뷰를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영화는 250벌의 화려한 의상과 암전 없이 118번 전환되는 무대, '언제나 그대 곁에',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등으로 대표되는 넘버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호두까기 인형' 등 해외 오리지널 뮤지컬 촬영팀이 진두지휘해 만들었다. 무관중 공연을 촬영하되 유관중 공연의 뜨거운 관객 반응을 조합해 현장감을 높였다.
공연장에서 오페라글라스로 볼 때보다 장면 하나 하나가 선명하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영화 사운드 디자이너가 편집한 음향 역시 영화관에 최적화됐다. 비하인드 장면도 볼 수 있다.
몬테크리스토 역은 엄기준, 카이, 신성록, 메르세데스 역은 옥주현, 린아,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영화 남녀 주인공으론 카이와 린아가 낙점됐다. LG아트센터에서 3월 28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