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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병원과 지인모임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20명 증가해 2만8240명으로 집계됐다. 2843명이 격리 중이고 2만501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80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지인ㆍ직장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52명) △광진구 지인 모임 관련 2명(누적 13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30명) △양천구 가족ㆍ직장 관련 1명(누적 14명) △서초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1명) △송파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5명) △기타 집단감염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해외 유입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