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한 가운데 앨범 표지가 교체됐다.
2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롤린’의 표지가 변경된 것에 대해 “표지를 바꿔 달라는 요청이 많아 피드백한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8일에는 벅스뮤직과 지니 등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브레이브걸스’ 롤린 역주행 (출처=브레이브걸스SNS)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 EDM 장르로 브레이브의 수장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한 곡이다. 하지만 경쾌한 음악과 달린 다소 선정적인 표지에 일부 누리꾼은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앨범 표지를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커버 수정에 나섰다. 변경된 커버에는 붉은 배경에 노출 의상이었던 이미지가 빠지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이제 더욱 당당히 들을 수 있겠다”라며 기뻐했다.
‘롤린’이 역주헹 하며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브레이브걸스의 첫 1위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정말 너무 감사하다. 얼마 전 데뷔 5주년이었는데 첫 1위를 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