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매각

입력 2021-03-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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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죽 81MW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 쿡 카운티에 있는 8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

한화큐셀은 3일 태양광 발전소 개발과 운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댑처 리뉴어블스'에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매각한 발전소는 지난해 4월 착공됐다. 같은 해 12월 완공된 이후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1만5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가 생산된다.

한화큐셀은 2019년 12월과 지난해 11월에 스페인 RIC에너지로부터 각각 940MWㆍ42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3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얻어냈다.

앞서 한화큐셀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한 이후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과 EPC(설계ㆍ조달ㆍ시공)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과 EPC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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