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통편집 (뉴시스)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맛남의 광장’에서 편집된다.
3일 SBS ‘맛남의 광장’ 측은 “4일 방송될 ‘맛남의 광장’에서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지난달 28일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당시 모두 힘들었다”라고 왕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현주의 동생, 지인들의 폭로가 계속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나은은 계속되는 하차 요구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당장 4일 방송 예정인 ‘맛남의 광장’에서도 통편집이 결정됐다. 제작진은 관련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동서식품, 게보린, 제이에스티나가 모든 광고를 중단하고 유튜브 영상 역시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이들은 “논란의 사실 여부에 따라 광고 활동 계획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이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2016년 탈퇴했다. 최근 연예계 학폭 폭로가 이어지며 당이 이현주가 팀 내 왕따 및 괴롭힘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파문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