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사회복지시설 29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아동·청소년시설 6곳에 있는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교육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4일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2020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2011년부터 10년째 이어진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한화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173kW)에 해당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보름 동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발전설비는 지난달 말에 모두 설치가 완료됐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한화큐셀은 유지 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맡는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시설 29곳 중 아동·청소년시설 6곳에 있는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도 진행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비 절감과 에너지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