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움’을 온라인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움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카나브 학술 강연을 주내용으로 진행,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했다. 학술 강연에서는 김한수 대한임상순환기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매 10주년 카나브 : 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보령제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24일 오프라인으로도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1039억 원의 국내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동화약품 라코르 포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특히 ‘연간처방실적 1000억 원’ 목표를 달성했다.
카나브패밀리는 현재 카나브 단일제,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제 복합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복합제), 아카브(카나브/아토르바스타틴) 등 총 6종의 단일제 및 복합제로 구성돼 있다. 최근 고혈압 시장의 트렌드가 단일제 다수처방에서 복합제로 변화됨에 따라 보령제약은 지속적으로 카나브패밀리의 복합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카나브는 지난해 말 식약처로부터 고혈압 치료요법으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백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고, 사용연령 확대와 관련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았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카나브패밀리가 지난 10년 간 기록한 큰 성과는 시장의 고객과 환자의 성원과 호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카나브패밀리에 대한 연구개발을 다각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