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사장) 내정자 (사진=태광산업)
정찬식 전 LG화학 ABS 부사장이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사장)로 내정됐다.
태광산업은 8일 정 전 부사장을 이달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자사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전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나왔다. 1988년 LG화학의 전신인 LG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을 거쳐 NCC 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한 뒤 ABS 사업부장(부사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태광산업은 정 내정자가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인사라고 소개했다.
정 전 부사장은 태광산업 내 석유ㆍ화학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정 전 부사장이 주총에서 공식 선임되면 박재용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