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브레스 (사진제공=오라팜)
마스크 일상화로 입속 세균을 관리하는 구강유산균 수요가 늘고 있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한 지난해 구강유산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구강유산균, 구강청결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구강 자정능력을 높이면서 입 냄새도 없애는 구강유산균이 주목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강유산균은 입속 세균을 모두 씻어내는 구강 청결제와 달리 입속 건강에 필요한 세균, 유익균을 공급해 유해균을 억제해 입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충치, 치주질환 등의 원인균도 억제하면서 구강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속에는 장 다음으로 많은 700여 종 10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들 세균은 유익균, 유해균으로 나뉘어 공존과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고,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증식하면 입 냄새뿐 아니라 충치 치주질환 등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된다.
김종태 오라팜 휴먼헬스 사업부장은 "입 냄새는 불결한 구강 상태와 유해균이 주원인이다.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강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과 유해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