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영화 ‘금홍아 금홍아’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 (출처=영화 ‘금홍아 금홍아’ 캡처)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2)이 사망했다.
경찰은 배우 이지은이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자택에서 숨짐 이 씨를 발견했다.
배우 이지은은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 후 1995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KBS2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 씨는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