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에 관은병 초월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관은병은 촉나라의 무장이자 관우의 딸로 알려져 있다. 손권이 관우에게 서로의 자식을 혼인시켜 동맹을 맺자고 제안했으나 관우는 코웃음을 치며 손권의 사자에게 “어찌 호랑이의 새끼를 개의 새끼에게 줄 수 있느냐”고 꾸짖으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소식을 들은 손권은 격분했고, 촉나라와 오나라가 형주 공방전을 치룬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관은병은 장비에게 특히 귀여움을 받았으며, 관우와 관평이 전사한 후, 식음을 전폐하고 슬픔에 잠겼으나 제갈량의 꾸중을 듣고 기운을 차려 조운을 스승 삼아 무예를 연마했으며, 이후 제갈량의 남만 정벌에 동행했다고 전해진다.
관은병 초월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초월 스킬 ‘빙혼룡조’를 보유하게 되며, 스킬 사용 시 냉기를 휘둘러 주위의 적을 느리게 하고 14초 동안 얼음갑옷을 둘러 피해감소와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인 관은병 초월을 기념해 이벤트 전장이 오픈되며 핫타임 이벤트,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삼국블레이드는 1월 26일 CHANGE 2.0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로 ‘성도’ 서버와 함께 신규 11전장을 오픈했으며, 그래픽을 향상해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보다 리얼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