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규제자유특구,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 개소

입력 2021-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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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육성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452㎡ 규모로 구축됐다. 총 26억 원 상당의 장비(31종) 활용이 가능한 ‘의료기기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 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의 부대 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당뇨ㆍ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특구 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한 3차원(3D) 프린터 등 의료기기 제작을 지원한다. 심전도 측정 장비 등 의료기기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시장 진출, 빅데이터 분석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특구 사업으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실증 중인 야외활동 참가자 대상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전자처방전 발급 실증(영상) △강원 특구 온라인 플랫폼 전시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강원 규제자유특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강원도 의료 산업이 모바일 환경을 기초로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 특구가 지역 혁신성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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