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양
금양이 추진중인 신소재 사업은 수산화리튬 가공사업, 지르코늄 첨가제, 수소연료전지 스택 개발, 친환경 발포제 등이다. 회사측은 올해부터 이들 사업에서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양은 우선 기존 주력사업인 발포제 공장이 위치한 부산 본사의 관련 생산시설을 본사 인근 지역에 새로 부지를 매입해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부지는 rebuilding(리빌딩)하여 수산화리튬, 지르코늄 첨가제 등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2차 전지용 소재사업, 수소연료전지 스택 관련 개발 및 제품화를 수행하는 ‘금양 첨단에너지 사업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르코늄 첨가제는 이미 양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조만간 LG화학에 납품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금양측은 밝혔다. 또 LG화학의 중국 강소성 무석법인에도 납품이 결정되어 설비보강 및 수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수산화리튬 가공사업 역시 관련 설비를 지난해 구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발주사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양은 이와 병행해 중국의 한 수산화리튬 메이커와 한국내 합작사를 설립해 수산화리튬 가공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한-중 합작사의 생산공장을 신규 설립하기 위해 포항 인근 지역에 부지를 물색 중이며 공장이 확보 되는대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가공 설비 확충 및 본격 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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