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뜻 이어 어려운 이웃 돕는데 보탬 되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질병과 가난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아산재단과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했던 아버님(故 정주영 회장)의 뜻을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