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알루토 홈페이지 캡처)
LG전자가 전장 자회사와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새 경영진을 영입하며 미래 동력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의 합작사 '알루토'(Alluto)는 15일 출범을 앞두고 최고경영자(CEO)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그서핑'(Plugsurfing) 창업자 애덤 울웨이(Adam Woolway)를 선임했다.
애덤 울웨이는 미래 전장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고전략책임자(CSO)로는 오랫동안 웹OS 오토 개발에 주력해온 LG전자 김주영 팀장이 내정됐다. 관련 인력 수 명도 김 CSO와 함께 알루토에 합류할 전망이다.
알루토는 LG전자의 웹 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 유닛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자동차 부품 분야 기술 전문가 우도 혼펙(Udo Hornfeck)을 선임했다.
ZKW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10조 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세를 넓혀나가고 있다. 5월 초엔 체코와 중국에 기술 개발 사무소 및 영업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