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장승국 소부장 강소기업 100 협의회장(사진 왼쪽부터), 신현호 수은 노조위원장, 윤후덕 국회 기재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와 15일 중소중견기업 금융본부 이전 기념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ㆍ중견 기업 금융 본부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본부 이전을 기념해 개최된 현판 제막식에는 방문규 수은 행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장승국 소부장 강소기업 100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은은 새로 이전한 본부 사무실에 ‘고객 상담실’을 설치하고, 온라인 화상 상담이 가능한 ‘언택트 상담 시스템’도 도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수은은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수출 초기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적극 돕기 위해 ‘성장지원팀’을 본부 내에 신설했다.
방 행장은 “올해 수은은 벤처·스타트업 등 우리 수출 초기 기업에 든든한 금융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우리 중소ㆍ중견기업이 조속히 수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약 29조 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K-뉴딜 분야의 중소기업이 국산화를 넘어 세계화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수은의 중소 여신 조직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수출 초기 기업 지원팀 신설 등 조직을 확대한 만큼 우리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금융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