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학폭 의혹에 대학 후배 반박…“그런 폭력적인 선배 아니다”

입력 2021-03-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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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학폭 의혹 (사진제공=JTBC)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대학 후배의 반박이 이어졌다.

자신을 현주엽과 같은 고려대 농구부 1년 후배라고 밝힌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것처럼 폭력적인 선배는 아니었다”라며 현주엽의 학폭 의혹에 반박했다.

글쓴이는 “2학년이었던 현주엽 선배가 저희를 세워놓고 몇 차례 싫은 소리나 화를 낸 적은 있지만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라며 이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끔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이후에는 같이 술도 사주면서 위로도 해주는 따뜻함도 있는 선배였다”라며 “현주엽 선배는 이미 고교 시절부터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성매매가 맞을까 싶다”라고 의문스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학 시절 거의 같이 생활하다시피 했던 한 사람으로 그런 모습은 결코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현주엽의 학폭의혹이 제기됐다. 고교 후배라고 밝힌 글쓴이는 현주엽이 폭행과 금품 갈취, 대회 전 동료들과 성매매 등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현주엽은 “사실무근이다.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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