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브레이브걸스 "용감한 형제, 샤넬백 주문 완료"·북한 "BTS·블랙핑크, 노예 취급당해" 外

입력 2021-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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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용감한 형제, 샤넬 백 4개 주문 완료"

▲사진제공=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최근 노래 '롤린'의 역주행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브레이브걸스가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음악 방송 1위 공약이었던 명품백 구입에 대해 설명했어.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오후 3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어.

멤버들은 과거 용감한형제가 음악 방송 1위를 하면 샤넬 백을 사주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 "아직 받지 못했지만, 대표님이 주문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어. 그러면서 "우리가 예전에 대표님 공약을 기억한 것인데, 최근에 대표님이 '내가 그런 말을 했었냐'고 하긴 하셨다"면서도 "온라인으로 멤버별로 어울릴만한 가방을 골라 주문했다고 한다"고 설명했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기획사 사장이라 그런지 오프라인 줄서기는 안 하네", "뭐니뭐니해도 약속 잘 지키는 소속사가 제일 좋은 소속사다", "가방은 사줬으니 이제 좋은 곡 하나 더 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어.

북한 "BTS·블랙핑크, 노예 취급당하고 있다"

(AP/뉴시스)

북한의 한 선전 매체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노예취급을 당하며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어.

16일 대북전문지 nk경제에 따르면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13일 자 기사를 통해 "최근 남한에서 이름 있는 청소년 가수들이 대기업들에 예속돼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비롯한 대다수의 청소년 가수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어린 나이에 예술 관련 대기업들과 전속 계약을 맺고 대중가요 가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어.

아리랑메아리는 "가혹한 훈련과정에 심한 인간적 모욕과 고통을 당하고 어린 여성 가수들의 경우 정치인과 기업인의 성 접대까지 강요당하는 등 많은 청소년 가수들이 정신·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생활이 철창 없는 감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살아가기 막막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고 비난했어.

그러면서 "남한의 청소년 가수들이 어릴 때부터 믿기 힘들 정도로 불공평한 계약에 묶여 훈련장에서 구금 생활을 당하고 있다"며 "악랄하고 부패한 예술 관련 대기업 사장에게 몸과 마음, 영혼까지 빼앗기고 노예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어.

이러한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가 바로 BTS와 블랙핑크의 노예입니다", "그 비참한 생활 저도 해보고 싶네요", "북한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저러는 것 같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주장한다고?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중국 네티즌들이 인터넷 밈을 통해 "한국 사람들은 한복·공자 등은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황사는 중국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쳐 네티즌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어.

중국 네티즌들이 사용한 밈은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장면을 활용해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진 밈이야. 'Mine(내 것이야)'이라고 외치던 갈매기들이 정작 불리한 것에는 'It's yours(네 것이야)'라고 말하는 데에서 따왔어. 이 밈은 본래 중국의 '문화공정'을 비꼬려는 의도로 사용됐는데 중국 네티즌들이 이를 본떠서 반박한 거야.

특히 네티즌들은 '공자를 한국 사람이라고 주장한다'는 내용에 가장 크게 분노했어. 한복과 갓 등은 당연히 우리나라 문화이지만 공자의 경우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어서야. 실제로 중국인들은 "한국인이 공자와 한문 등을 자신의 것이라고 우긴다"고 믿는다고 해. 네티즌들은 "애초에 공자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주장한 적도 없으니까 너희가 가져라", "공자는 왜 자꾸 주려고 하는 거야?", "황사는 중국 것 맞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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