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단지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아파트 전체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마감했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전용면적 75~84㎡형 418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6일 진행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2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86명의 접수자가 몰렸다. 평균 23.86대 1의 경쟁률이다.
전용 84㎡B타입의 3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1가구 모집에 247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어 전용 84㎡A타입 28.8대 1 전용 76㎡형 20.37대 1, 전용 75㎡형 12.88대 1 순이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5~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단지 일대로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다수 추진돼 약 2만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및 하천 그린뉴딜 등 개발 호재와 원스톱 생활환경, 사통팔달 교통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던 대전시에 들어서는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단지인데다,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돼 청약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안’ 시행 전 막차 분양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도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한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