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SK텔레콤,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KASAD)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나선다.
중진공은 SK텔레콤, KASAD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조데이터 활용 촉진 및 스마트공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사업과 데이터 활용 컨설팅 및 ICT 기술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 애로해소를 위한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구성에 나선다. 얼라이언스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 데이터 수집장치 제조기업, 데이터 활용 소프트웨어 공급기업 등이 참여한다.
또한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게 데이터 수집장치,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을 모으고, KASAD는 회원사를 통한 수요 발굴 및 데이터 수집 장치 무상제공, 스마트공장 및 ICT 관련 기술애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SKT, KASAD와 함께 설비운영 최적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이 데이터에 기반한 설비관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제조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지원해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