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35분 진단’ 코로나19 RT-PCR 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입력 2021-03-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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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35분 이내에 코로나 19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2개의 타겟 유전자(RdRp, N)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하여 정확성을 높였으며,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 30분에서 35분으로 단축시켰다.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2020년 수출허가가 승인된 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지속적으로 대량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정확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춰 코로나19 진단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식약처 정식 허가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매출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코로나 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보유한 국내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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