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뜰 스마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KT)
KT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경기도 오산의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KT는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MOU의 세부 내용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혁신서비스 개발 협력 등이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대규모 공동 투자 개발사업으로 관심이 높다.
이 사업에서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수인 데이터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한다.
KT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리, 청라 스마트시티 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부문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개발 역량과 KT의 ABC 기술의 시너지로 경기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건설 및 개발 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해 디지털 전환(DX)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