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와 보험연수원은 ‘가상자산 AMLㆍCFT 실무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3일 개최된다. AML(Anti-money laundering)은 자금세탁방지, CFT( Combat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 테러 자금조달방지를 뜻한다. 가상자산 산업에 특화된 첫 AML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따라 새로이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담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협회 회원사가 중심인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및 검사 대비를 위해 필수적인 내용으로 선별됐다. 관계 당국 전·현직 실무자가 강사로 나선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자금세탁 방지 업무규정 및 제재규정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와 후속 조치 △자금세탁 방지 검사 대비 수검 대응 등이 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 처음 진입함과 동시에 국제기준에 걸맞은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 지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과 시장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유료서비스다.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