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올해 1만3000여가구 분양

입력 2021-03-22 16:10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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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R&C연구소)

가족사(社)인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올해 12개 단지에서 1만3556가구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1만29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에서 분양 포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18층 높이, 13개 동 규모로 759가구가 들어선다. 파라곤 플레이 파크와 음악 레슨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다음 달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분양에 나선다. 2415가구 규모 대단지로 가구당 전용면적은 59㎡다. 7월엔 B-3블록에서도 1673가구가 분양된다. KTX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 수혜 단지로 꼽힌다.

올 1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 옥정 더원 파크 빌리지(the1)’를 완판하는 데 성공한 라인건설은 이달 강원 춘천시 우두동 '춘천 우두지구 EG 더원 2차'에서 청약 흥행을 이어나간다. 총 402가구로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선 다음 달 '아산테크노밸리 EG 더원 6차' 822가구가 분양된다. 라인건설은 석곡리 일대를 약 8000가구 규모의 EG 더원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려 계획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측은 “광폭 거실, 내 집 앞 창고 등 차별화된 공간 배치와 빛과 컬러를 강조한 신개념 설계기법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높이고자 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라인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