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지프에 요소수를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3일 지프 한국법인 FCA코리아와 요소수 '유록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다.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유록스는 국내에서 공식 판매되는 모든 지프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계속 공급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와도 유록스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유록스는 BMW, 볼보, 스카니아, MAN, 닛산과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해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