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포에 복합문화공간 ‘잼플레이스’ 개관

입력 2021-03-23 09:37수정 2021-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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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위한 영어 놀이 공간ㆍ부모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

▲잼플레이스에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마포구에 개관했다.

SKT는 부모 및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23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 ‘마포 T타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포 T타운은 SKT의 영업 자회사인 PS&M 본사 건물이다.

잼플레이스는 SKT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2019년에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잼(ZEM)’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을 포함해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다.

SKT는 “학교도 학원도 아닌 공간을 표방하는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영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기들이 있다. 게임형 교육 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하는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등의 기능으로 스마트 기기에 대한 바른 이용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서가’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영어 전문 사서가 엄선한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돼 있다. 특정 주제에 맞춰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매월 업데이트된다.

‘클래스룸’에서는 잼플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조용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부모님을 위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 스마트폰ㆍ미디어 사용 습관 교육 등도 준비돼 있다.

부모님들은 ICT서비스를 체험하거나 SKT 공식인증대리점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홍대에 있는ICT멀티플렉스 ‘T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잼플레이스에도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키오스크로 스마트폰, 액세사리를 사고 개통할 수 있다.

아이들 전용 공간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23일 오픈 시점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 2단계 기준 가이드에 따라 일단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을 시작한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마포 지역의 ‘community mark(지역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ZEM(잼)의 ESG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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