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1%) 하락한 3004.7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17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777억 원을, 기관은 540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0.3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2.00%) 기계(-1.9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1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1.86%) 통신업(-1.67%) 의약품(-1.6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1.71%), 자전거(+0.79%), 물류(+0.59%), 통신(+0.38%), 엔터테인먼트(+0.3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5.08%), 정보보안(-3.20%), 사료(-2.97%), 농업(-2.91%), 전자결제(-2.7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24% 내린 8만1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가 3.13% 오른 31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21%), LG생활건강(+0.13%)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전자(-6.13%), LG화학(-3.73%), 기아차(-3.0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진양산업(+22.03%), 진양화학(+20.87%), 가온전선(+17.4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세우글로벌(-29.93%), 까뮤이앤씨(-21.10%), 써니전자(-20.07%) 등은 하락했다. 혜인(+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52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0.1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9원(+0.13%), 중국 위안화는 174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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