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기업을 찾아] LG디스플레이, 생애주기별 여성 친화 정책 이어간다

입력 2021-03-29 06:00

노우리 기자 we122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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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퇴사 기간 5단계로 나눠 생애 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LG디스플레이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다양한 학용품들을 담은 입학 축하 세트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인간존중 경영’의 이념 아래에 ‘조직 활성화’, '최적의 건강', '가족 친화' 3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한 경영 철학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이다. 생애 주기별로 구성된 하위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기간을 5단계로 나눠 '생애 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 차원에서 임신한 임직원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차원에서, 출산한 임직원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또한,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 단계에 맞춘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을 적극적으로 배려·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론 임산부 등록 시스템, 전용 주차장 지원, 출산 전후 사용 가능한 출산 휴직과 장려금, 육아휴직, 사업장별 보육 시설 위탁 운영 등이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구성원과 가족 케어를 위한 자기 위생 키트 및 격리자 가족 키트를 제공했다. 또 사내 상담실을 활용해 비대면 전화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구성원과 그 가족의 안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