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료=DB금융투자)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늘어난 6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서버향 수요 회복으로 메모리 출하와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하겠지만, 신규 반도체 팹의 초기 비용 발생과 오스틴 비메모리 팹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기대치에 미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 부분의 판매가 다시 기대치를 상회하며(스마트폰(7500만대) 및 TV(1130만대)) IM과 CE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 매출은 263조원, 영업이익은 46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성장은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개선(18조 8000억원 에서 27조.3000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수요 강세로 이미 DRAM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주문 증가로 2분기 이후 NAND의 가격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기 상승 피로감 및 오스틴 비메모리 팹 이슈로 부진한 상황이다”면서 “반면 세트 부분의 실적 호조와 메모리의 본격적인 업황 반등으로 실적 추정치는 지속 상향되고 있다. 또한, 금번 미국 비메모리 비가동 이슈는 오히려 고객들의 반도체 확보 의지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